다른 이의 의사소통 의도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자신의 생각을
말하고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 등 여러 이유로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언어장애라고 합니다.
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언어치료
언어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발달상태 및 언어능력을 평가하여 언어발달을 돕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치료법을
말합니다.
언어표현, 언어이해, 발음 등 언어능력을 진단하고 연령을 고려하여 치료가 이루어집니다.
언어치료가 필요한 경우
- 말이 또래 아동보다 6개월에서 1년 이상 늦는 경우
- 발음이 부정확한 아동
- 음성 문제가 있는 아동 및 성인
- 청각 장애, 구개파열, 지적 장애, 발달 장애로 인한 언어 장애
- 주의력 문제로 인한 언어 장애
- 뇌병변 장애로 인한 말-언어 장애(실어증, 마비 말 장애)
치료 목표 : 원활한 의사소통 / 30분 ~ 1시간 치료 / 최소 6개월 지속
언어 치료에 있어서 완치라는 개념을 적용하기는 어려우며, 보통 원인이 되는 질환을 갖지 않은 심리적인 문제로 인한 경우에는 치료 반응이 더 좋은 편입니다.
치료에 앞서 언어 검사를 통하여 환자가 가지는 문제점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고, 정확한 진단이 우선 되어야
합니다.
각 개인마다 장애를 보이는 부분이 다양하며, 이를 정확하게 평가해야 치료의 목표를 세울 수가 있습니다.
부정확한 발음을 하는 경우에는 이를 교정하기 위한 체계적인 발음 연습을 하게 되고, 말더듬의 경우에는 빠르고 긴 문장의 사용보다는 좀 더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훈련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어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되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됩니다.
심한 언어 장애를 보이는 경우에는 보완 및 대체 가능한 의사소통을 개발해주게 되고, 발성 및 조음기관의 움직임이 정교할 수 있도록 숙달된 운동을 훈련하기도 합니다.
최소 6개월의 기간을 적용하며, 치료 기간 중 6개월에 한 번 정도 정기 평가하여 치료 기간을 보호자와 의논하여 결정하게 됩니다.